이슬비 청년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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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슬비 청년이 결혼식을 한다. 언제? 바로 오늘. 2025년 3월 15일. 비가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 1시 20분에 이슬비 청년과 송광석 청년이 창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슬비 청년은 많이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나? 설레는 신랑과 날아갈 것 같은 3월의 신부 이슬비 선생의 결혼을 정말로 축하 축하.....

 

남양교회 앞에서 관광버스가 11시 30분에 예식장으로 출발. 반가운 남양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멀리 여행가는 것 처럼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슬비 청년 결혼식에 우리 목사님 또 우시겠다. 언니 이아름 집사님 결혼때는 무진장 울었다는데 막내 딸 시집 가는데 어찌 안 울소냐.....

 

국내를 떠나 베트남에서 살아야 하고, 자주 만날 수 없음에 뭔가 더 안타까운 맘은 아닐런지?이럴땐 막 울어야 한다.  특히 아버지는 딸을 많이 사랑한다. 그 맘 나도 안다. 막내 딸. 

 

언젠가는 보내야 하고, 서운하고 아리고, 쓰리지만 키워 놓으면 자기 짝을 찾아 떠나가는게 인생인 것을. 나도 그랬다. 우리 딸 아름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새 출발하는 송광석, 이슬비 신혼가족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며 베트남에서 남양교회 분교회를 세우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