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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2. 본명조.
ㄴㅓ무 반가워서 제자리에서 펄떡펄떡 뛰고 싶었다. 꼭 잡은 두손이 이렇게 뜨거웠나? 싶을 지경이었다. 김순영 권사님이 너무 반가운 얼굴로 나타나서 놀래 자빠질뻔 했다. 잠시나마 진해남양교회에서 지내다가 아쉬운 이별을 했는데 여전히 잊지않고 서로를 기억하며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한창환 집사님도 여전히 반가운 얼굴이었다. 서로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번 기회로 가끔이나마 연락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모두들 사는게 바쁘고 이리저리 사방팔방 지내다 보면 멀어지게 되고, 안보면 잊혀지는 세상에서 우리의 기억속에서,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런 사람들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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